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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화 (14)
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소셜포비아 (2015) 리뷰 드라마 미생에서 나왔던 변요한 배우에 포커스 되어 마케팅되었던 것 같은 소셜포비아 영화. 사람들이 괜찮다고 많이들 하던데, 이제서야 영화를 봤다. 개인적으로 영화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정말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일,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되게 진짜 같았다고 해야하나.. 영화는 악플로 인한 한 사람의 자살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한다.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고 여기면서 진짜 범인을 찾아나간다. 이하 스포포함 영화의 포커스는 제목 그대로 소셜포비아에 있는 듯 하다. 애초에 주인공 지웅(변요한)이 용민(이주승)을 따라 진짜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 것도 소셜포비아 때문이었다. 지웅이 인터넷상에서 신상이 털리자마자 지웅은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만 했던 것이다. 용민 또..
영화 의뢰인 리뷰 - 장혁이 주인공?? 대세 하정우가 나온 영화를 찾아보다가 예전에 놓쳤던 영화가 있었던걸 깨달았다. 의뢰인이라는 영화로, 변호사로 나오는 하정우가 주인공(supposed to be..?)인 영화이다. 그 때 하정우랑 장혁이 나온다고 해서 아 꼭 봐야지 했었는데 언젠가 내려가버렸던 기억이 ㅠ 아무튼 얼마전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가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를 알 것 만 같았다... ;; 영화는 호화캐스팅으로 주목을 끌었었다. 하정우, 박희순, 그리고 장혁, 그 외에도 연기파 배우들만 모인 영화. 주제는 사라진 시체의 살인사건을 풀어가야 하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줄거리부터, 내용구성부터. 그래서 범죄스릴러 혹은 추리물 정도인줄 알았는데, 이건 범죄스릴러 내용도..
영화원작애니 - 블러드플러스 요즘 엄청 유행인 진격의 거인을 보다 보니 어렸을 때 엄청 재미있게 봤던 애니가 생각이 났다. 이전에 전지현이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의 원작 애니이다. 영화는..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다. 보지는 않았다. 내가 알기로는 블러드플러스라는 애니 자체가 할리우드에서 누군가가 같이 기획?했다고 했다. 아무튼 그만큼 탄탄한 줄거리 덕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나중에 정말 할 게 없을 때 한번 찾아봐야겠다 ㅋㅋ 블러드플러스는 총 50편이며, 긴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타이트하게 들어가있다. 배경은 오키나와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은 전세계가 무대인, 스케일이 큰 스토리이다. 기간 역시 100여년 전부터 시작했던 스케일이 엄청 큰 스토리. 블러드플러스는 뱀..
보고싶었는데 지금까지 못보고 있다가 이제야 봤다.확실히 시험이 끝나니깐 영화부터 찾게 되는듯하다ㅋㅋ그래서 포풍 영화데이였던 주말에 본 영화 3개 초간단리뷰 나는 살인범이다 - 좀 많이 실망....ㅠ 이거 누가 박시후가 섬뜩하다고 한거임..ㅡㅡ?음.. 이야기 전개는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정재영을 보기위해 본다면 추천.박시후를 보기위해 본다면 비추.박시후를 병풍으로 만들어버렸어....!!!! 이게뭐여....하지만 박시후는 정말 잘생겨따 신세계 - Good! 남자들 멋있다ㅠ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들이 이런 모습이구나욕이 너무 난무하고.. 가끔 잔인한 것들이 나오긴 하지만진짜 배우 한 명 한명이 다 진국이다.연기가 진짜 다 장난아니다..다 멋있어.. 라이프오브파이 - Bad..!!!!! 파이 이야기 원작을 읽었..
미야자키하야오의 를 보고 - 미야자키하야오는 참 좋아하는 감독이다. 그 사람의 세계관을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그 사람이 그리는 동화는 다 너무 예쁘고 빠져들게 만든다. 그 애니메이션에 드러나는 그의 상상력 또한 참 인상깊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말 순수한 동화가 그리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다. 이미 그의 작품들도 몇 번씩이나 돌려보았기도 하고.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대부분) 너무 말랑말랑해서 좋다. 그의 가장 최근작인 벼랑위의 포뇨는..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아직까지도 못봤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다. 벼랑위의 포뇨는 일단 내용자체도 그닥 알려진 내용도 아닌데다가, 사람들의 평이 전부다 '유치하다'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딱히 엄청 크지는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니까, 나중에 시간내서 봐야..
[리뷰]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2012)의 디스토피아 2012년 가장 핫한 영화중의 하나였던 헝거게임. 자연재해로 인해 망해가는 지구에 하나의 전제주의 국가인 Panem이 생겼고, 이 국가는 Totalitarian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Capitol이란 주 도시가 다른 도시들인 District 1~12를 식민통치하는 시대상황을 그린 디스토피아DIstopia 소설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출판을 했을 때 미국의 1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 일으킨 10대 판타지 소설이다. 그 작품이 영화화가 된 것이고, 그 영화 또한 내 미국인 친구들 모두가 열광하면서 봤던 영화이다. 나는 당시 그 영화를 못보고 얼마전에서야 보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인상적인 점이 많아 한 번 후기로 올려보고자 한다. *..
너무 예쁜 영화, - 피터래빗 작가 어른이고 어린이고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유명한 토끼 한마리가 있다. 바로 피터라는 이름을 가진 토끼인데, 옷을 입고 있는 토끼인데다가 가족들 이야기까지 전해지는 토끼이다. 세기의 그림책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이제는 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캐릭터 피터래빗의 주인공, 그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바로 이다. 부잣집 딸이였지만 시대상에 맞지 않게 30여살 까지 시집을 가지 않았고, 더군다나 이름을 알리는 '여자' 작가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는 유별난 인물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첫 그림동화책의 출판과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 무엇보다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피터래빗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여전히 아이들은 피터래빗을 좋아하..
, 사랑 만으로 사는... 이나영 나오는 '아는여자'라는, 소소한 영화를 봤다.어렸을 때 부터 한 아저씨를 짝사랑하던 이나영의 귀여운 스토킹과 결국에는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 첫사랑이 생긴 아저씨의 귀엽고 소소하고 예쁜 영화였다. 심각한듯 심각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소소하게 흘러가는 영화 속에서팝콘 속에서 캐러멜 팝콘을 찾은 듯이 깨알같은 유머를 선사하는 영화.훈훈하고 예쁘고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다.. 영화처럼..그냥 아무것도 없이, 사랑만으로 그렇게 살아가면 참 좋겠다..학벌이고 돈이고 명예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게 마음만으로 세상을 살면 참 좋을 것 같다.. 영화속에서 이나영이 이런 대사를 한다.'살아 있구나.. 난 그냥 이렇게.. 아저씨 살아 있을 때까지만..그래도 되요..?'..
영원할 친구일 해리포터와 91년생 나는 91년생이다. 내 친구들을 포함하여 90년생 전후로의 또래들은 해리포터와 같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11살 때 11살의 해리포터를 만났고, 17살이 되었을 때 헤어졌다. 해리포터는 성장소설이며, 90년대생 우리들도 같이 성장했다. 초등학교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해리포터를 좋아했으며 동경했다. 대학생이 되어 만난 친구들과 얘기를 해도 해리포터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공감요소 중 하나이다. 2011년 작년에 나온 해리포터 7편을 이제서야 봤기 때문에 한번 글을 써보고자 한다. 해리포터와 우리들, 어떻게 변해왔는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우리가 자그마치 11살 때 시작된 그의 모험은 우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 재밌는 심심풀이땅콩 드라마 :) 뒤늦게! 아직도 걸려있어 놀랐는데, 이 영화가 그렇게 재밌다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아무런 사전정보를 접하지 않고 극장에 가서 있는 자리로 예매를 뙇. 아내에게 카사노바를 선물했다는 문구와 두 남자 사이에 있는 임수정이 있는 포스터를 보면서 전~혀 감을 채지 못하고 아내가 바람을 피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영화를 보았다. 사람들이 재밌다고는 했는데, 어떤 건지 전혀 모르고 재밌다고만 알고 있었기에 기대치도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었다. 심심풀이땅콩 드라마 같은 기분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줄거리 (DAUM 영화)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