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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뢰인(2011) 리뷰 - 장혁이 주인공?? 본문
영화 의뢰인 리뷰 - 장혁이 주인공??
대세 하정우가 나온 영화를 찾아보다가 예전에 놓쳤던 영화가 있었던걸 깨달았다. 의뢰인이라는 영화로, 변호사로 나오는 하정우가 주인공(supposed to be..?)인 영화이다. 그 때 하정우랑 장혁이 나온다고 해서 아 꼭 봐야지 했었는데 언젠가 내려가버렸던 기억이 ㅠ
아무튼 얼마전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가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를 알 것 만 같았다... ;;
영화는 호화캐스팅으로 주목을 끌었었다. 하정우, 박희순, 그리고 장혁, 그 외에도 연기파 배우들만 모인 영화. 주제는 사라진 시체의 살인사건을 풀어가야 하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줄거리부터, 내용구성부터.
그래서 범죄스릴러 혹은 추리물 정도인줄 알았는데, 이건 범죄스릴러 내용도 없고 추리물도 없다. 주인공이 '변호사'인 하정우여서, 증거를 찾아내야할 검사들의 장면은 잘 안나오고, 미약한 supporting 할 것들만 찾아다닌다. 이래선 감쪽같은 완전범죄를 풀어내는 재미가 없다.. ㅜ
[여기서부턴 스포 포함]
보아하니 이 영화의 포인트는 검사측에서 짜고치는 고스톱이었고, 하정우가 끼어들면서 검사측도 틀어지는 게 메인포인트인듯 하다. 하지만 그 줄거리 역시 시시콜콜하게 넘어가버린다. 법정 장면이 제일 많이 나오는데, 법정에서 느껴지는 그 고조된 긴장감 등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차라리 얼마전 너목들에서의 법정 장면이 훨씬 긴장감 넘치는 작품.
영화가 아마 '하정우보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 어떤 잘못으로 인해서 검사를 내려놓고 변호사를 하고 있는 하정우는 약간의 불법(?)을 써가며 약간은 해적같은 변호사의 모습이라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만한 것 같다. 또한, 하정우가 변론을 하면서 보여주는 그 스마트함과 댄디함에 매력을 느낄만한 것 같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영화를 보기엔 캐릭터 설정도 약하고, 이렇다할 사건도 없고.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나니까, 아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장혁이었구나 -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사실 하정우보다 단연 돋보이는 건 장혁이다. 많이 나오지도 않고 대사도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내 줄곧 무표정하게, 대사도 거의 없는 피고인이지만 그 무표정의 대사, 그리고 그의 유일한 감정표현 대사, 그리고 반전.
와 장혁 진짜 사이코패스같다. 진짜 연기잘함
아 그러고보니 영화 제목이 의뢰인인데 장혁이 당연히 주인공인건가..?
하지만 분량은 너무 적은 장혁 ㅜ 그래서 이 영화는 대체가 포인트도 없고 주인공도 없고, 장혁을 제외하면 캐릭터도 딱히 분명하지 않은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은 영화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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