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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설 (5)
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리뷰]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2012)의 디스토피아 2012년 가장 핫한 영화중의 하나였던 헝거게임. 자연재해로 인해 망해가는 지구에 하나의 전제주의 국가인 Panem이 생겼고, 이 국가는 Totalitarian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Capitol이란 주 도시가 다른 도시들인 District 1~12를 식민통치하는 시대상황을 그린 디스토피아DIstopia 소설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출판을 했을 때 미국의 1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 일으킨 10대 판타지 소설이다. 그 작품이 영화화가 된 것이고, 그 영화 또한 내 미국인 친구들 모두가 열광하면서 봤던 영화이다. 나는 당시 그 영화를 못보고 얼마전에서야 보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인상적인 점이 많아 한 번 후기로 올려보고자 한다. *..
영원할 친구일 해리포터와 91년생 나는 91년생이다. 내 친구들을 포함하여 90년생 전후로의 또래들은 해리포터와 같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11살 때 11살의 해리포터를 만났고, 17살이 되었을 때 헤어졌다. 해리포터는 성장소설이며, 90년대생 우리들도 같이 성장했다. 초등학교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해리포터를 좋아했으며 동경했다. 대학생이 되어 만난 친구들과 얘기를 해도 해리포터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공감요소 중 하나이다. 2011년 작년에 나온 해리포터 7편을 이제서야 봤기 때문에 한번 글을 써보고자 한다. 해리포터와 우리들, 어떻게 변해왔는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우리가 자그마치 11살 때 시작된 그의 모험은 우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
[파울로 코엘료 - 알레프] 나는 책을 읽었지만 여행을 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가장 최신작인 알레프. 파울로 코엘료만의 몽환적이고 매력적이고 심오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관이 그를 세기의 거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책, 연금술사, 나 또한 연금술사를 통해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을 처음 접했지만, 사실 너무 어릴 때 읽은 거라 기억도 잘 안나지만, 크면서 여기저기 곳곳에서 보이는 연금술사의 명언들, 그리고 그의 다른 작품들의 명언들이 나를 다시 거장에게로 데려가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난 뒤, 알레프를 한 번쯤 읽어보고 싶어졌다. 당신의 과거로 평화를 만드세요. 그러면 현재는 파괴되지 않을 거에요. 2010년의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는 파울로 코엘료 자신이 2006년 시..
공포연극 - 우먼인블랙 후기 :: 시르다...완전시르다.... 3월말에 오픈한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의 공포연극, 우먼인블랙..!얼마전에 우리의 친구 해리포터인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한 영화 으로 개봉한 작품이기도 하죠. 우먼인블랙 영화도 원작 소설이 있는데요,이 두 작품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지 잘 모릅니다ㅎㅎ연극 우먼인블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날 만난친구가 저녁에 보러간다고 같이가겠냐기에그러겠다고 흔쾌히 승낙하고 동행했습니다. 네, 그리고 후회했습니다 ^^ (이미지 - playdb) 먼저, 공연세트장이 엄청 작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정말정말정말 작았습니다.!그런 세트장은 처음봤어요;; 다른 뮤지컬 소극장의 1/4는 될라나?되게.. 답답할 정도로 작다고나 할까; 무대랑 객석이..
[책리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 이야기는 끝났는데 뭔가 석연찮은 이야기...? 한때 베스트셀러를 휩쓸었던 듯 한데 이제서야 이 책을 접했다. 베스트셀러에 뭐가 오고가는지 워낙에가 관심이 없어서 베스트셀러인지는 나중에 알았지만 말이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책이 그냥 맘에 들었다. 제목과 책 겉표지, 음산한 분위기이면서도 뭔가 알수없는 카리스마를 풍기는 것 같았다. 그냥 겉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에 흥미가 갔다고나 할까? 그래서 무심결 책을 폈다. 무슨 내용인지 확인도 안하고 단숨에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은 빠질만한 책이였다. 3일 내내 어떻게든 짬을 내서 이 책을 읽고 싶었을 정도라고 할까? 요즘 인기있는 소설들이 대부분 그렇듯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