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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logging/Theatrelog (4)
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공포연극 - 우먼인블랙 후기 :: 시르다...완전시르다.... 3월말에 오픈한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의 공포연극, 우먼인블랙..!얼마전에 우리의 친구 해리포터인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한 영화 으로 개봉한 작품이기도 하죠. 우먼인블랙 영화도 원작 소설이 있는데요,이 두 작품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지 잘 모릅니다ㅎㅎ연극 우먼인블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날 만난친구가 저녁에 보러간다고 같이가겠냐기에그러겠다고 흔쾌히 승낙하고 동행했습니다. 네, 그리고 후회했습니다 ^^ (이미지 - playdb) 먼저, 공연세트장이 엄청 작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정말정말정말 작았습니다.!그런 세트장은 처음봤어요;; 다른 뮤지컬 소극장의 1/4는 될라나?되게.. 답답할 정도로 작다고나 할까; 무대랑 객석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한국에서 만들어져 외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는 뮤지컬, 이름은 한번씩 들어봤을 것 같다. 이 뮤지컬도 어쩌다보니 두번을 보았다 ㅎㅎ 초등학교 6학년 때였으니, 무려 ....9년....전.......................헐 나님 늙었네요...... 암튼, 9년전의 기억을 되살려서 한 번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예술의 세계에 눈뜨고 싶게 만들었던, 내 인생 최초의 뮤지컬 관람 - 줄거리 깊고 깊은 안개 숲 속에서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살고 있던 일곱 난장이들의 집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나 예쁜 소녀, 백설공주. 남의 집에 와서 제 집인 양 청소를 하고 있던 백설공주는 야비치사잔악비겁악독악랄한 새엄마 왕비에게 쫓겨왔다. 일곱 난장이 중 말을 하지 못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는 ..
"엘빈과 토마스의 이야기!" 너무 예쁜 이야기 일단 후기를 쓰기 전에, 한마디 하고 싶다. 이 작품은, 후기를 쓰려고 보니, 버리고 싶은 부분이 한 개도 없었다. 작품의 장면 하나 하나, 100분 중 100분 전부 다를 소개하고 싶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오디뮤지컬컴퍼니 "오늘 우린, 엘빈 켈비의 생애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베스트 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가 베스트프렌드였던 엘빈 켈비의 송덕문을 작성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두 친구의 어린 시절 우정과 추억을 그리는 뮤지컬로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 마치 동화 한 편을 읽는 듯 했고, 나의 추억을 돌아보는 아련함도 있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줄거리 ( from playD..
2007년 토미어워드에서 8개부문에서 수상을 한 바 있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2009년 한국에도 입성했습니다. 1980년에 독일작가가 쓴 작품이 뮤지컬화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스프링어웨이크닝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 학생할인을 해서 S석을 2만원에, 동반1인까지 할인이라고 - 제일 친한친구를 데리고 쫄래쫄래 예약을 하고^^ 마냥 뮤지컬본다고 좋다고 '사전조사하나없이' 보러갔습니다...ㅋㅋ 성장기, 딱 우리나이때의 청소년들이 겪고있는 가정과 사회의 문제, 그리고 성 문제를 다룬 뮤지컬이더군요. 인터미션 때 친구와 공연장 밖으로 나와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봇했었죠..;; 기독교 집안과 교회친구들에 둘려쌓여 자라왔으며 기독교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우리가 소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