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너무 예쁜 영화, <미스 포터> - 피터래빗 작가 본문

Blogging/Movielog

너무 예쁜 영화, <미스 포터> - 피터래빗 작가

지노쥬 2012. 11. 6. 11:00

너무 예쁜 영화, <미스 포터> - 피터래빗 작가



어른이고 어린이고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유명한 토끼 한마리가 있다. 바로 피터라는 이름을 가진 토끼인데, 옷을 입고 있는 토끼인데다가 가족들 이야기까지 전해지는 토끼이다. 세기의 그림책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이제는 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캐릭터 피터래빗의 주인공, 그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바로 <미스 포터(Miss Potter)>이다. 




부잣집 딸이였지만 시대상에 맞지 않게 30여살 까지 시집을 가지 않았고, 더군다나 이름을 알리는 '여자' 작가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는 유별난 인물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첫 그림동화책의 출판과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 무엇보다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는 피터래빗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여전히 아이들은 피터래빗을 좋아하고 또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한다. 



한국에서는 피터래빗 이야기를 잘 안 읽지만 아마 외국에서 많이 읽는 모양이다. 하지만 피터래빗이 단순히 그림책의 주인공을 너머서 캐릭터제품으로 출시되는 것만봐도 그림체나 색감이 참 예쁘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세기의 캐릭터 피터래빗을 탄생시킨 주인공인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스 포터>, 포터는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녀! 하는 연기가 전부 다다른 캐릭터인데 전부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낸다. 

르네 젤위거의 그 특유한 표정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상대역은 이완 맥그리거. 역시나 너무 매력적인 배우이다. 그녀의 첫 출판을 도와준 사람이자 그녀의 첫 사랑, 약혼녀. 

영화는 대체적으로 너무 예뻤다. 런던과 영국의 뛰어난 경치도 잘 그려내주고 있다. 더불어서 그녀의 사랑 이야기도. 



너무나 매력적인 두 배우! 인쇄소에서 그림을 확인하는 미스 포터와 미스터 원. 





다이내믹하고 숨죽이며 보는 영화보다는 그저 아무생각 없이 빠져들어서 공감하고 그 시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인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