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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여아이돌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그들이 돌아왔다. 원더걸스는 복고풍의 Be my baby라는 곡으로, 소녀시대는 파워풀하고 박력넘치는 the boys라는 곡으로. 여러분은 어느 '음악'이 더 낫다고 하시겠는가? - 어디까지나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 사실 두 곡 다 듣고 난 후의 반응은 '뭐야 이게 ㅡㅡ' 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더걸스의 노래가 좋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글을 써본다. 원더걸스의 이번 노래 be my baby는 마치 지금까지의 원더걸스의 곡들을 짬뽕해낸 느낌이였다. 복고풍의 스타일을 벗지 않고 계속 간직해서인지 비슷한 컨셉이 계속되는 느낌이 지루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지금까지 노래를 두번 들어봤는데 아직도 멜로디가 기억이 안난다 ㄷㄷ..
열꽃의 솔로앨범과 함께 우리곁으로 돌아온 타블로가 일명 '대박'을 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음악에는 어떤 마법이 숨어있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게 되는걸까. 한국 가요계의 아이돌그룹의 음악답지 않은 음악, 대중성만 늘리고 질은 떨어지는 저렴한 후크송들의 연속 등으로 한국 가요계의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 도중 뒷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랄까 - 한국가요계는 죽지 않았다. 01 Tomorrow (Feat.태양) 메인 후크인 there's no no no more tomorrow는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의 가슴아픈 상황을 노래하는 곡. 태양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곡의 감정을 가중시키며 타블로의 담담한 랩이 노래의 감정을 완성시키는 것 같다. 헤어진 인연이 없다면 내일..
개인적인 예술에 대한 견해이므로 오해없으셨으면 합니다. 예술에는 원래 정답이 없잖아요? :)) 제 개인적인 예술 평가의 기준은 철학관입니다 :) 얼마전 미드나잇 서커스 댄스곡으로 좀 "더" 유명해진 (거 맞죠?;;;) 얼마전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을 부른 써니힐, Sunny Hill 써니힐을 구글링하면 요렇게 뜹니다! 현재는 5인조 혼성그룹으로 2007년 통화연결음으로 데뷔했네요 처음 써니힐을 알게 된건 미드나잇 서커스 댄스곡으로 사실 처음에 인가에 나왔을 때 저건 또 뭔 새로운 걸그룹인가...했었습니다.. 노래 자체도 뭔가 시끄럽기만 한것같고 개인적으로 멜로디가 정말 맘에 안들었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Midnight Circus 뮤비!!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를 ..
3인조 그룹으로 결성되어있는 어쿠스틱 뮤지션 스탠딩에그! Standing Egg 2010년 결성된 그룹으로 이름이 에그1호, 에그2호, 에그3호인 독특한 멤버로 구성되어있네요ㅋㅅㅋ 곡들은 대부분 인디와 대중가요 중간 성향??;; 대중적인 인디음악? 이런느낌이에여 비만 잔뜩 오고 꿀꿀한 이런날~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어쿠스틱 반주가 너무 예쁜 스탠딩에그의 곡 추천합니당 :) 1. Ache (앓이)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는 곡인데요 후렴구의 보컬의 목소리가 애절하면서 호소력이 짙으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고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2. 넌 이별 난 아직 (w/ 한소현 of 3rd Coast) 어쿠스틱 반주가 너무너무 깔끔하고 예쁜 곡입니당 >u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7ㅏ수다 20110828 6차 경연 1차 순위별 곡에 대한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J 그러니까태클금지ㅎㅎ 1위 장혜진 – 가질 수 없는 너 (뱅크) 이 곡이 1위를 했다는 것에는 살짝 의구심이 든다. 장혜진이 무대를 앞두고 말했던 것처럼 이 곡이 가지고 있는 그 애절한 사랑노래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노래가 대중적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노래가 좋다’라고 할 수 있지만 노래가 좋고 가장력은 훌륭했지만 “음악”이라는게 본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 아니던가? 감정표현에 아쉬움이 많은 무대였다. 2위 윤민수 –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 매니저들이 하위권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나는 개인적으로 윤민수의 무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포유류가 낼..
무사 백동수 OST - 사랑에 빠지다 (김태우) 지워낼 수 있을까요 기억을 베어낼 수 있을까요 미련을 빗발치듯 밀려드는 그리움과 슬픔 두 눈 가린 들 피할 순 없겠죠 세상 가장 어려운 일 한가지 죽어도 난 안되는 일 한가지 두렵도록 내 가슴이 빠져버린 사랑 그 속에서 도망치는 일인걸 *** 어떡해야 내가 그대를 잊게 되죠 제발 그대 내게 가르쳐줘요 어떡해야 내가 헤어나올 수 있죠 사랑이라 하는 이 깊은 늪에서 세상 가장 흔한 그 말 한마디 내겐 가장 힘든 그 말 한마디 슬프도록 먼 곳만 바라보는 사람 그댈 이렇게도 사랑한다고 *** 어떡해야 내가 그대를 잊게 되죠 제발 그대 내게 가르쳐줘요 어떡해야 내가 헤어나올 수 있죠 사랑이라 하는 이 깊은 늪에서 차라리 나 그냥 이대로 아프고 싶죠 영원토록 헤어나올..
여인의 향기 OST 이영현 - 화답 언제나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그 곳에 서 있을게요 기쁠 때면 내가 먼저 환하게 웃어줄게요 이런 나도 그댈 사랑해요 바보 같단 그런 말은 하지마요 고마웠단 그런 말도 하지마요 그대가 내 곁에 있는것만으로 그것만으로 난 행복하죠 하루하루 견딜 수 없던 시간도 매일매일 지쳐가던 내 일상도 그대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서 지금껏 견딜수가 있었죠 언제나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그 곳에 서 있을게요 기쁠 때면 내가 먼저 환하게 웃어줄게요 고마워요 이런 나도 바보같죠 언제나 눈을뜨면 보일 듯한 그 곳에 서 있을게요 늘 곁에서 그대만 바라보며 부족한 날 그대가 다 허락한다면 끝이 없을 것만 같던 그 사랑 때문에 왠지 나도 또 눈물이 나요 언제나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그 곳에 서 있을게요 ..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우승한 허각, 어린시절의 아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나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며 절절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데요, 슈스케에서 허각이 불렀던 노래들도 다 너무너무 좋지만 ㅡ 특별히 3곡이 가장 맘에 드네요 :) 가장 최근 발매된 앨범인 First Story의 Hello 애절하게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허각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워요ㅠㅡㅠ 허각의 첫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인 언제나 나를 허각이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는 곡, 하늘을 달리다 :) 가진 것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에게는 목소리가 있었죠..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였어" 신나는 노래인데도 힘을 다해 부르는 허각의 목소리에는 놓칠 수 없는, 소중한 무언가를 바라는 소망이 들어있어요.. 정말 감미롭고..
도가니 (2011) 감독: 황동혁 | 원작: 공지영 도가니의 파급력 전국적으로 사람들의 언성이 높아지게 만든 영화 도가니. 광주의 한 장애학교에서의 교사진의 성폭력 문제와 사회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묻혀진 진실을 다시 들추어낸 영화 도가니는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이루어지게 만들었다. 9.46점의 평점을 받고 있는 영화 도가니의 평점을 보면 한결같이 "화가난다"고 한다. 정말 영화를 보고 화가 났다. 사건 피의자들은 현재 교직, 변호사, 검사 등의 직위를 계속 맡고 있다. 교육청에서 "방과 후의 사건은 교육청 소관이 아니라 시청 소관"이라며 사건의 책임을 회피했던 교육청 여직원(?) 역시 지금 정치계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고 한다. 영화는 공지영 작가의 소설 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 ..
“법과 사람, 금자씨의 복수는 오히려 정당?”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2장 10조 ” 친절한 금자씨 (2005) 최근 들어 또다시 이슈화된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끔찍한 범죄가 밝혀지면서 다시금 흉악해진 세상에 눈을 돌려보게 된다. 95년도에 있었던 최대 미스테리 사건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나,화성연쇄살인사건, 안양의 두 어린이의 실종사건 등, 세상을 흠칫 놀라게 하는 흉악범들의 이슈를 많이 다루고 있는 추세이다. 일어났던 각종 살인 및 유괴사건을 소재로 2005년에 만들어진 는 법과 실제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아이러니 하고도 잔인한 인간면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