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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천국은 진짜다, 3분동안 천국에 다녀왔다니 - 3분(Heaven is for Real) / 토드 부포 (Todd Burpo)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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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천국은 진짜다, 3분동안 천국에 다녀왔다니 - 3분(Heaven is for Real) / 토드 부포 (Todd Burpo)

지노쥬 2011. 11. 11. 11:00

3분, Heaven is for Real.

4살때 급성맹장염 진단을 받고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던 중,
천국을 3분동안 여행하고 왔다는 어린아이 콜튼 부포, 
 4살짜리 어린아이가 들려주는 천국이야기.

순진하고 천진난만 4살짜리 어린아이가 천국에서 보고 느끼고 온 것을 시시때때로 가족들에게 얘기해주는데
목사님인 아버지 토드 부포가 그 이야기들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 

시간이 남아 서점에 가서 시간을 죽이려고 책들을 둘러보았는데 
샛노란 표지에 커다랗게 [3분]이라고 쓰여진 이 책을 발견했다. 
신학생인 베스트프렌드가 꼭 읽어보라고 했던 말이 어렴풋이 떠올랐고 그 책을 집어 들었다. 
소년의 3분은 천상의 시간이였다. 
이런 문구가 책 표지에 써있었다. 

천국이라....천국에 갔다오신 목사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성경책에 나오는 천국에 대한 것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 라고 생각했다. 
천국을 체험하고 온 수많은 사람들이 출간한 천국관련 서적들은 이 책 옆에 즐비했다.
하지만 그냥 읽기로 했다. 추천해준 사람도 있고 어린아이의 천국이라니 읽기도 쉽고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기에. 


책을 읽자마자 나는 "빠져들었다". 

천국을 너무 예쁘게, 너무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었다, 이 책은.
내가 알고있는 머릿속의 천국이 아닌 어린아이가 체험한 마음속의 천국, 실질적인 천국을 그리고 있었다. 

"천국소망"이라는게 이런 기분일까?
책 속에 묘사된 천국의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는 원래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다. (성경책이 아닌이상 ㅎㅎ)
그런데, 그냥 책을 읽어내려갈 수록 이 책은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ㅎㅎㅎ
결국 구입을 했고 하루종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3분얘기를 해댔다 ㅎㅎㅎ

 


이 책을 읽고나서 변화된 생각이 있다면
"Heaven is for REAL", 원서제목 그대로, 천국은 진짜구나! 라고 느꼈다. 
천국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나의 머리와 나의 입이 주장하고 있었지
나의 마음이 정말 주장했을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 그만큼 나는 천국에 대한 실질적인 생각이 없었거든.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천국?
정말 "천국소망"이란 건 이런 느낌이구나 - 하고 깨달았다.



또 한 가지는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었다. 

실질적으로 천국에서 콜튼과 친하게(?) 지냈던건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님이다. 
물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의 인격적인 모습은 예수님 속에 있으니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 같은 것이겠지만 다른 것 같다. 
음.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아빠같고 예수님은 친구같은?? :P

////
아무튼 제일 중요한 부분 -*
콜튼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또또또 강조하는 예수님의 얘기는 대략 이렇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정말 사랑하셔!!"
"예수님은 띠를 두르고 계셔"
"예수님의 손에는 점(못자국)이 있어"

그리고, 
"예수님의 눈은 정말 맑아, 예뻐."

예수님을 만나고 온 콜튼이 묘사하는 예수님상을 찾아냈는데
역시나 천국에 갔다온 12살짜리 천재화가소녀가 그린 예수님그림이 바로 그것이었다.

천재화가소녀가 그린 예수님 그림▼




이 사진을 보고 난 사랑에 빠졌다 ♥_
예수님의 눈은 정말 예쁘다 ^-^
예수님 너무 멋있으시다 >u<
인자하신 예수님, 날 너무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다른 사람도 똑같이 다 최고로 사랑하신다는게 살짝 질투나기도 한다 ^-^
그만큼 예수님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아무튼,,
결론은 <3분>을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
 
예수님안에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3분 - 10점
토드 버포.린 빈센트 지음, 유정희 옮김/크리스천석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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