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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요즘 계속 추억팔이중 본문
요즘 계속 추억팔이를 하고 있다.
옛날에 좋아했던 것들 다시 보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부터 시작해서,
블러드플러스도 다시봤고,
강철의 연금술사도 다시 보고 있는 중.
책은.. 추억팔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어쨌든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또 읽고 있다.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도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
예수와 함께 물위를걷는 것이야말로 호수를 건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인 것 같았다.
역시나, 맥이 예수님과 호수를 걸어가는 장면이 제일 좋다.
하지만, 다시 읽으면서 새롭게 눈에 들어온 구절이 있다.
영혼의 정원은 엉망진창이면서 동시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더군다나 파파가 여기있고 사라유는 이 혼란스러움을 사랑한다.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과분한 일이다.
맥은 사라유와 함께 정원을 정리하는 일을 하는데, 그 정원은 질서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매우 혼란스러운 동시에 매우 아름답다.
그 정원은 바로 맥의 영혼을 나타낸 정원이다.
하지만 그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질서라고는 보이지도 않는 정원이 아름답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것은,
그 자체가 어떻든 간에 하나님(파파)이 여기 계시고 성령님(사라유)이 사랑하신다는 사실 때문이다.
하나님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계시고 (Emmanuel), 성령님이 사랑하신다면, 그 어느것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 나의 엉망진창인 영혼도, 오직 그 자체만으로, 하나님 한 분만으로 온전한 것을 :)
그냥 옛날이 그리워서 라기보다는, 잊고 싶지 않은 것들이기에.
내가 기억하는 작품들은 그 작품 자체만 기억하는게 아니고,
내가 그 작품을 접했던 당시의 내 상황과 내 느낌,
내가 그 때 깨달았던 것들과 지금 새로 느끼는 것들,
그 모든 내 안의 감정들을 되살아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냥 너무 바쁘다 보니 감정이 매말라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을 녹이고 싶었다.
추억팔이의 좋은 점은 새로이 느끼는 것들이 내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혹은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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