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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러드>원작애니 - 블러드플러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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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러드>원작애니 - 블러드플러스

지노쥬 2013. 6. 25. 14:40

영화<블러드>원작애니 - 블러드플러스




요즘 엄청 유행인 진격의 거인을 보다 보니 어렸을 때 엄청 재미있게 봤던 애니가 생각이 났다. 이전에 전지현이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블러드>의 원작 애니이다. 영화는..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다. 보지는 않았다. 내가 알기로는 블러드플러스라는 애니 자체가 할리우드에서 누군가가 같이 기획?했다고 했다. 아무튼 그만큼 탄탄한 줄거리 덕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나중에 정말 할 게 없을 때 한번 찾아봐야겠다 ㅋㅋ


블러드플러스는 총 50편이며, 긴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타이트하게 들어가있다. 배경은 오키나와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은 전세계가 무대인, 스케일이 큰 스토리이다. 기간 역시 100여년 전부터 시작했던 스케일이 엄청 큰 스토리. 




블러드플러스는 뱀파이어가 소재이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블러드플러스는 전형적인 뱀파이어와는 조금 다른 소재를 가지고 있다. 익수룡의 '익수'라는 생물인데, 뱀파이어 처럼 사람들의 피를 먹고 살고, 불사의 존재이다. 스토리라인은 굉장히 복잡하다. 





주인공인 여고생(처럼 보이는) 오토나시 사야는 실제로 익수족의 여왕으로, 절대적인 피(?)를 가진 존재이다. 사야와 쌍둥이 동생 디바가 익수족의 두 여왕이라 할 수 있으며, 원초적으로 따지자면 인류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단을 그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생피를 먹고 사는 익수족들이 늘어만가는데 총으로도 칼로도 죽지 않는 불사의 익수족을 죽일 수 있는 건 오직 사야의 피 뿐이다. 

실제로 세상에 엄청난 수의 익수가 늘어난 것은 디바와 디바의 슈발리에(Chivalries 기사) 들의 세계를 전부 주무르기 위한 욕심에서 생겨난 인공익수들이며, 사야는 붉은방패라는 조직과 함께 익수섬멸을 위해 싸운다. 



 



사야의 쌍둥이 동생이자, 또다른 익수족의 여왕, 디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애니가 전반적으로 사야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디바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은 것 같다. 

디바에 대해 조금 더 많이 다루어주었어도 더 재밌었을것 같은데. 

애니에서 밝혀지지 않는 디바 쪽의 이야기들이 몇개 있다. 





계속해서 익수를 죽이기에만 바빴던 사야가 처음으로 인간 가족을 만나서 따뜻한 인간애를 꺼내게끔 도와주는 요소.

일본애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말랑말랑한(?) 부분 중 하나이다. 


일본애니는 대체적으로 전부 으쌰으쌰, 우린 다 할 수 있어, 

넌혼자가 아니고 우린 널 믿어 우리는 동료니까, 

이런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사야와 붉은방패의 동료들





블러드플러스는 거의 여심흔드는...  여자들을 위한 애니라고 해도 무방하다. 주인공이 여자일 뿐더러, 이 여자 때문에, 혹은 이 여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게다가 나오는 남자캐릭터들이 다 잘생겨서, 그래서 나도 중딩때 이거에 그렇게 빠져서 봤겠지..ㅋㅋㅋㅋ


하지만 어쨌든 정말 일본애니다운 탄탄한 줄거리 :) 시간을 들여 볼만한 애니인듯. 본 애니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정말 다시봐도 재밌는 애니




+그리고 이건 주저리인데, 뒤로갈수록 주인공이 예뻐진다 ㅋㅋㅋㅋ 그림체가 바뀐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주인공 사야보다 디바가 더 예쁨 ㅋㅋ 쌍둥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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