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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때때로 말랑말랑
<벼랑위의 포뇨> 유치한데 너무 이쁜 동화
미야자키하야오의 를 보고 - 미야자키하야오는 참 좋아하는 감독이다. 그 사람의 세계관을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그 사람이 그리는 동화는 다 너무 예쁘고 빠져들게 만든다. 그 애니메이션에 드러나는 그의 상상력 또한 참 인상깊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말 순수한 동화가 그리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다. 이미 그의 작품들도 몇 번씩이나 돌려보았기도 하고.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대부분) 너무 말랑말랑해서 좋다. 그의 가장 최근작인 벼랑위의 포뇨는..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아직까지도 못봤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다. 벼랑위의 포뇨는 일단 내용자체도 그닥 알려진 내용도 아닌데다가, 사람들의 평이 전부다 '유치하다'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 딱히 엄청 크지는 않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니까, 나중에 시간내서 봐야..
Blogging/Movielog
2013. 5. 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