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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 D-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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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교 D-28

지노쥬 2012. 7. 2. 00:41

국내선교!

기대됩니다.

찬양팀에 싸인업해버렸습니다.

찬양팀이 아니면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그냥 .. 각자의 달란트라는 것이 그런건가봅니다;;


요즘따라 작년에 갔던 페루선교가 많이 기억에 납니다.


찬양팀과 스페인어로 찬양을 연습하던 그 때,

집회를 열어 많은 영혼들 앞에서 자유하며 찬양을 하던 그 때,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씨앗을 받았을 그 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만 생각하던 그 때,

솔로보컬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자리였는지 깨달았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내 마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최고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흙모래가 날리고 마약이 난무하고, 집에는 돌봐줄 사람이 없고, 먹을 게 없고,

머리에는 이가 가득하고, 병에 걸린 개들이 가득한 그 판자촌 동네에서

가장 순진하고 깨끗한 그 아이들이 누구보다 신나게 워십을 하던 그 때,

너무 어리고 불쌍한 그 아이들이 우리와 함께 눈물로 기도를 하던 그 때...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통해 드러날 것을,

복음의 씨앗이 그들을 통해 열매맺을 것을,

황무하고 아무것도 없는 불모의 그 땅이 그들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의 빛으로 밝히실 것을,

내가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또 주의 영광의 빛을,

주님의 임재하심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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